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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 납작복숭아, 대극천 복숭아 수확 시기, 맛, 복숭아 종류

by 하니곰 조련사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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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너 딱복이야? 물복이야? 취향에 따라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 분도, 물렁한 복숭아를 좋아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복숭아 외에서 특별한 품종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특히 신비복숭아와 납작 복숭아의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복숭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숭아 색연필로 그린 그림

복숭아

달콤한 6월의 과일, 신비복숭아

천도복숭아와 백도복숭아의 교배종인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처럼 빨갛고 털이 없으며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 독특한 품종입니다. 1년 중 딱 2주에서 3주 동안만 맛볼 수 있는 복숭아입니다. 수확 시기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이며,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껍질에 털이 없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럽고 먹기 편합니다. 아스파르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여름철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과 체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보관 방법은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에 두면 보관 기간을 좀 더 늘릴 수가 있습니다. 구입 후 2~3일 동안 실온 보관하고 그 이상 보관하는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실온 보관 시 숙성되어 더 단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럽의 명물, 납작복숭아

납작 복숭아는 유럽에서 유명한 복숭아 품종입니다. 과즙이 풍부하며 달고 후숙 하면 단 맛이 더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 복숭아와는 달리 둥글고 납작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납작 복숭아라고 불립니다. 압축기로 꾹 눌러 놓은 듯한 모습이죠. 종류로는 도넛복숭아, 그린 납작 복숭아, 화이트 납작 복숭아, 거반도, 황도, 백도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소량 생산이 되기는 하지만 병해와 습기에 취약해 수확량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농가에서도 재배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확 시기는 7월~8월까지이며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부드럽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과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아스파르트산이 들어 있어 무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관 방법은 신비복숭아와 같습니다.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과즙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한국에서는 반납작복숭아 (대극천 복숭아)를 납작 복숭아라고 부르고 있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쫀득하여 납작 딱복으로 많이 불립니다. 

복숭아-박스

황도복숭아

황도는 Yellow Peach로 노란색 과피와 달콤한 맛이 특징인 복숭아 품종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며 수확 시기는 7월~ 8월 중순입니다.

 

천도복숭아

천도는 Nectarine으로 복숭아 중에서 과피에 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하며 수확시키는 7월 중순 이후입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백도복숭아

백도는 White Peach로 과육이 하얀색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고, 수확시기는 8월 상순부터입니다. 일반 황도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아서 고급 과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 복숭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복숭아 예약을 받는 과일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도 올여름을 위해 미리 주문을 할 예정입니다. 신선하고 달콤한 복숭아는 더운 여름 날씨에 기분 좋은 휴식을 선사합니다. 신비복숭아, 납작 복숭아와 같은 로열과는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1년을 또 기다려야 되죠. 여러분도 달콤한 복숭아 미리미리 준비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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