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되며 가을의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진 이곳은 걷기와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로 특히 유명하여 가족여행, 커플여행으로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제부터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매력 포인트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매력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길게 뻗은 은행나무가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2010년 조성되어 나무데크와 은행나무 그늘에 시원해지는 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양쪽으로 울창한 푸른 은행잎이 노란 은행잎으로 물들어 황금빛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천을 따라 길가 곳곳에 심어진 코스모스와 백일홍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길 중간에는 계단이 있어 데크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밭이 예술이고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나무 물결이 예술입니다. 단풍 시즌을 맞아 푸드트럭들도 나와있는데요. 길거리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구매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 카페, 화장실도 있어서 편하게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주차 : 무료
곡교천파크골프장주차장 : 다리를 건너면 금방 이동 가능
제1주차장 : 은행나무길 시작점
제2주차장 : 은행나무길 끝, 현충사
하천 공영주차장 : 자전거대여소 앞, 광장카페 앞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주차장 개방
걷기, 자전거 타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는 바로 걷기와 자전거 타기입니다. 평탄하고 넓게 조성된 길 덕분에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으며, 3km 정도의 길이로 충분한 운동량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자전거 대여소 공영자전거 대여는 하절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반납 마감은 7시 50분)입니다. 동절기에는 마감시간이 오후 6시입니다. 이용료는 1인용 2시간 1,000원, 2인용 2시간 2,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입니다.
데크가 있는 곳은 자전거, 퀵보드가 금지이며 아래에 왕복 16km 자전거도로가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은행나무길 축제
은행나무길 축제는 매년 10월에서 11월 은행나무잎 단풍시기에 진행됩니다.
근처 명소
아산에는 온양온천, 현충사 등 여러 관광 명소가 있어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면 근처도 함께 여행해 보세요. 온양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으로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1박 2일 여행이라면 온양온천랜드 찜질방에서 하루 쉬었다 가는 것도 좋습니다. 현충사는 은행나무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으로 아이와 역사 여행으로 와도 좋은 곳입니다. 현충사는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아주 넓기 때문에 모자를 쓰고 생수 등을 준비해 오는 게 꿀팁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걷기, 자전거 타기 좋은 길, 그리고 근처 명소까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짧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곳입니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가볍게 찾아갈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얻는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죠. 다음에는 또다른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