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청남도 부여 가볼 만한 곳 중 요즘 인기 있는 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인생 사진 건질 수 있는 포토존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신혼부부들의 스냅샷 촬영지, 별자리 명소 등으로 유명한 곳으로 드라마에도 사랑나무가 많이 등장했는데요. 그럼 함께 성흥산성으로 떠나볼까요?
부여 성흥산성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 7-10 외 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산성입니다. 백제시대 수도였던 부여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된 산성이에요. 가림성(加林城)이라고도 불립니다. 2006년 서동요 촬영으로 시작해서 대왕세종, 계백, 일지매, 호텔 델루나, 환혼 그리고 최근에는 드라마 연인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국내 커플 여행지라고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여러 예비부부들의 웨딩 촬영지나 스냅샷 촬영지, 그리고 노을과 밤하늘의 별자리 구경이 아름다워 일몰 명소로도 인기가 높아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여행지입니다.
주차
네비게이션에 "성흥산성"을 검색하고 산길을 올라오다가 성흥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이며 주차장도 꽤 넓은 편입니다. 주차 후에는 계단을 많이 올라야 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 착용은 필수입니다.
사랑나무 포토스팟
성흥산성의 사랑나무는 거대한 느티나무를 말해요. 가림성 남문지 위 전망 좋은 곳에 홀로 서있는 느티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이 느티나무는 400년 이상 되었으며 높이는 22m, 가슴 높이 둘레는 5.4m라고 합니다. 반쪽짜리 나뭇가지 하트 존이 있어 사랑 나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 정보 없이 이곳에 온다면 어디에 하트 모양이 있지? 하고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사랑나무 포토스팟은 보정을 통해 하트 "♡" 모양을 만들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사람이 없는 사진 한 장, 그리고 사람이 서있는 사진 한 장 총 2장을 찍은 뒤 대칭시켜 하트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커플 사진을 찍는다면 삼각대를 준비해 가셔서 찍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부여 성흥산성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충남의 관광명소입니다. 가을에 온다면 단풍 구경까지 가능하며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일몰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시기를 추천해 드릴게요. 노을 지는 모습이나 일몰 후 밤하늘의 별이 떠있는 모습이 장관이랍니다. 사랑나무 포토 스폿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