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한국에서 빈대가 많이 보이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빈대 출몰 관련 글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생활 속에서 점점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는 빈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란?
먼저, 빈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베드버그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빈대는 피를 빨아먹는 작은 곤충으로, 특히 실내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빈대는 주로 음식물이나 사람의 피부 낙화, 먼지 등을 먹이로 삼으며,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빈대의 특징
빈대는 아주 작은 크기로,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빈대가 물건이나 식품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빈대의 또 다른 특징은 빠른 번식력입니다. 따라서 빈대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빈대가 물고 나서 물린 자국이 피부에 나타나는 시간은 수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 걸립니다. 주로 살이 노출되어 있는 팔, 다리, 얼굴, 목, 손, 발 등에 물리게 됩니다.
■ 빈대 물린 증상
- 붉은 반점
- 고열
- 지그재그로 보이는 붉은 자국
- 부어오름
- 물집
- 극심한 가려움증
빈대의 예방, 퇴치 방법
생활습관의 개선과 꾸준한 청소가 중요합니다. 특히, 빈대가 좋아하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잘 버려야 합니다. 최대한 빠르게 버리는 것이 좋으나, 불가능하다면 밀봉 가능한 그릇이나 봉투에 음식을 보관합니다.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니 자주 청소를 하고, 천으로 된 소파나 제품 등은 자주 세탁과 소독을 하는 게 좋습니다. 곤충 퇴치제를 이용한 빈대 퇴치도 효과적입니다. 현재 국내에 출물하고 있는 빈대는 기존에 사용하던 피레스로이드계 성분 살충제에 내성을 보인다고 하여 새로운 살충제 사용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빠르게 대체 살충제가 나와 빈대를 박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빈대 퇴치 방법
- 50도 이상 고온으로 세탁과 건조하기
- 수분 제거 : 빈대는 습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물기를 자주 닦고 실내 습도를 조절합니다.
- 방역 업체 부르기
- 곤충 퇴치제 뿌리기
- 짐 정리 :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정리정돈을 잘합니다.
물린자국, 응급 처치
빈대 물린 자국은 1-5mm 크기로 일렬이나 지그지그로 여러 번 물린 흔적을 보입니다.
먼저 물린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우리가 흔히 벌레 물린 데에 사용하는 바르는 의약품을 바른 뒤 피부과,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병원에 내원합니다.
빈대 퇴치제
빈대 특수로 살충제, 빈대 퇴치제 판매량이 급증되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빈대 퇴치제를 알려드릴게요.
■ 대표적인 빈대퇴치제
동성제약 '비오킬' , 경남제약 '모스펜스'
빈대는 우리 생활에 굉장히 불편함을 주는 곤충입니다. 한번 물리면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이죠.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한다는 소식에 저 역시 매우 불안합니다. 각 지역에서 숙박시설과 목욕탕 등을 특별점검을 한다고 하니 빈대가 더 번식하기 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