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바람의 언덕 후기 주차장(무료,유료) 가격, 핫도그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방문한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거제 9경 답게 사람이 아주 많았고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거제 바람의 언덕 무료, 유료 주차장과 주차 가격, 유명한 바람의 핫도그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고 그곳에서 느꼈던 시원한 바람까지 이번 포스팅에 담아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거제도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 명소 중 하나입니다. 거제도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 다른 유명 관광지보다 조용하고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어서 아쉬웠던 곳 중 한 군데가 바로 거제도 바람의언덕입니다. 지금부터 제 블로그에서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Start!
바람의언덕
위치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14-47번지입니다. 남부면 도장포마을에 위치해 있는데 도장포 선착장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보이는 게 바람의언덕이며 커다란 풍차가 유명합니다. 이 풍차는 2009년에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전망이 좋아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고 가을에는 황금빛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언덕에 가는 길은 두군데로, 선착장에서 나무 데크를 따라 올라가는 길과 바람의언덕핫도그 안쪽 길을 통해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날도 덥고 해서 저희는 내려가는 코스로 선택했어요.
주차장
유료, 무료 주차장이 섞여있습니다.
도장포유람선 주차장이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람의언덕 주차장이 나옵니다.
무료주차장
거제 바람의언덕 무료주차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착장에서 바람의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황색실선 주차장이 보입니다. 노란색 주차선은 무료주차장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료주차장
하루에 3천 원 이용
거제도 바람의언덕 유료주차장을 알려드릴게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차량이 많아 유료주차장이라도 이용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된답니다. 도장포유람선 주차장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투썸플레이스 쪽) 우측으로 나이스파크 주차장은 하루 3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며 만 차시 이용 불가능. 하얀 천막이 줄줄이 이어진 곳은 고동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그 앞쪽으로도 쭉 주차장이 있으며 모두 흰색 라인 유료주차장입니다. 흰색 라인은 개인 사유지라서 모두 돈을 받는다고 하네요.
바람의핫도그
거제도 바람의핫도그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바람의 언덕에 가는 길에 있는 곳은 바람의핫도그가 아닌 "바람의언덕핫도그"입니다. 두 곳은 전혀 다른 상호명에서 볼 수 있는 완전히 다른 가게입니다. 거제 바람의핫도그는 바람의언덕 쪽에 위치한 게 아니라 차로 10분 정도 이동해야 갈 수 있어요. 너무 멀어서 바람의언덕핫도그를 맛보았습니다. 일단 겉 반죽이 되게 딱딱하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었어요. 겉바속촉 제대로! 부드러운 식빵으로 감싼 듯한 느낌이랄까요. 치즈핫도그를 먹었는데 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또 먹을 것 같아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거제 여행 중 바람의언덕은 사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탁 트인 풍경, 그리고 시원한 바람. 바람이 많이 불면 풍차 바람개비가 돌아가던데 제가 갔던 날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풍차 바람개비가 멈춰있었어요. 청량감 넘치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감상하고 지친 일상을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거제 여행 필수 코스로는 추천하지 않고 외도 가기 전 배 시간이 남으면 한 번쯤 들러서 구경해 볼 만한 곳이긴 하네요.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바람의언덕'과 관련된 후기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외도보타니아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2023.10.05 - [분류 전체보기] - 거제 도장포유람선 타고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여행한 후기. 유람선 예매방법과 가격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