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보타니아 여행 10월 볼거리, 입장료와 가는 법도 알려드림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초,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제도여행을 갔다면 당연히 외도 보타니아 여행도 다녀와야겠죠? 미리 유람선을 예약 후 다녀왔는데요. 볼거리 가득한 거제 외도 보타니아, 이번 글에서 10월 볼거리와 입장료, 도장포유람선 타고 가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에 위치한 해상식물공원입니다. 과거 바위만 무성한 무인도 섬이었으나 1969년 이창호와 그의 아내 최호숙 부부가 거주를 하면서 개발하고 가꾸어나갔으며 1995년 외도해상농원을 개원하였습니다.

 휴무일, 관람시간

▶ 휴무일

연중무휴입니다.

▶ 관람시간

하절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8:30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용요금, 유의사항

외도 입장 티켓은 유람선 승선비와 함께 유람선 매표소에서 발권합니다. 유람선 매표소에서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 지불 후 배에 탑승하면 됩니다.

일반

성인 11,000원, 중고등학생 8,000원, 어린이 5,000원, 군경 8,000원(제복을 입은 사병에 한함)

단체(30인 이상)

중고등학생 6,000원, 어린이 4,000원

 

유의사항

전지역 금연, 금주구역으로 흡연자분들은 외도 보타니아에 머무는 관광시간 2시간 동안 금연하여야 됩니다. 

 

 선착장

외도 관광을 위해 7군데의 유람선 선착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뱃멀미가 심하기 때문에 가장 짧게 배를 탈 수 있는 도장포 유람선을 이용하였는데요. 하단에 도장포유람선 예약 방법과 이용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7군데 유람선 선착장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1. 장승포 선착장

경남 거제시 장승로 138

코스 : 지심도, 서이말등대 기암절벽, 한려수도, 해금강 선상관광, 외도보타니아 상륙관광(2시간)

총 소요시간 : 약 3시간 20분

 

장승포외도유람선 예약

 

 

2. 지세포 선착장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72

코스 : 지심도해안선, 서이말등대 기암절벽, 한려수도 해금강 선상관광, 외도보타니아 상륙관광 (2시간)

총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지세포외도유람선 예약

 

 

3. 와현 선착장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해변길 46

코스 : 와현선착장, 해금강선상관광, 외도보타니아

총 소요시간 : 약 3시간 

 

와현 유람선 예약

 

4. 구조라 선착장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81-2

코스 : 해금강선상관광, 외도보타니아

총 소요시간 : 약 3시간

구조라유람선 예약

 

 

5. 도장포 선착장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1길 53

코스 : 도장포, 해금강, 우제봉, 외도, 도장포

총 소요시간 : 약 2시간 50분

 

도장포외도 유람선 예약

 

 

6. 해금강 선착장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270

코스 : 해금강선착장, 해금강, 우제봉, 외도 (2코스)

총 소요시간 : 약 2시간 50분

 

해금강유람선 예약

 

 

7. 다대 선착장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 5길 46-1

선사 사정으로 당분간 운영하지 않고 있음. 

 

 

 

도장포 유람선을 타고 외도보타니아에 도착을 했습니다. 배를 타면서 혹시 뱃멀미를 하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배를 타는 시간이 짧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갈매기가 새우깡 먹는 구경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을 해서 놀랐습니다. 한 번에 여러 유람선이 도착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탑승한 유람선을 꼭 체크해 둔 후 돌아갈 때에도 타고 온 배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 도장포유람선 관련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첨부하도록 할게요.

 

 

 

 외도 관광 후기

10월 초, 사람도 많고 아직은 더운 날씨라서 구경하면서 땀을 뻘뻘 흘린 기억이 납니다. 외도 보타니아 특성상 오르막길, 걷는 길이 많으니 꼭 편한 신발 착용하세요. 곳곳에 예쁜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각 구간마다 콘셉트가 달랐습니다. 올라가면서, 혹은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는 많은 관광객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부모님은 봄에도 와보셨다고 하는데 가을인데 아직 단풍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초록초록하고 이국적인 외도 보타니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봄에는 알록달록한 꽃이 만개하고 11월 즈음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철이라 봄이나 단풍시즌에 방문하면 더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웠던 외도보타니아 벤베누토 정원, 비너스가든입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식물원을 연상하게 만드는데요. 처음에 유람선을 타고 입도하면서 2시간 동안 관광을 하기에 시간이 짧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게 크지 않은 섬이라 2시간이면 충분히 이곳저곳 다 구경하고 사진도 실컷 찍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관람 동선이 잘 짜여 있어서 섬 내에서 길을 잃지 않고 한 바퀴 돌아보기가 편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다 보면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들로 섬 곳곳이 꾸며진다고 하니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와도 좋을 외도 보타니아네요. 다음에는 꽃이 많이 피는 봄에 와야겠습니다. 여름에는 너무 더울 것 같고 겨울에는 볼거리가 풍성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래에 거제 도장포유람선 후기 포스팅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2023.10.05 - [분류 전체보기] - 거제 도장포유람선 타고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여행한 후기. 유람선 예매방법과 가격 얼마?

거제 도장포유람선 타고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여행한 후기. 유람선 예매방법과 가격 얼마?

 

다음 포스팅에서 또 새로운 국내 여행지를 많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