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포트홀 사고 신고 방법, 보상 방법,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

운전을 하다 보면 아스팔트 도로 위에 구멍이 뚫려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도로 위에 냄비 모양으로 움푹 패인 모양을 닮아 포트홀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도로 위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 사고 시 대처 방법과 신고 방법, 보상방법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

포트홀은 장마철 비가 많이 올 때, 또는 겨울철 눈이 녹아내린 후에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아스팔트 사이사이로 빗물이 흘러 들어가 지반이 약해진 부분에 균열을 일으켜 도로가 움푹 꺼지는 포트홀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도로에 쌓인 눈을 녹이기 위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 뿌린 염화칼슘이 아스팔트를 부식시키며 포트홀이 생기는 것입니다. 약해진 도로 위를 자동차들이 지나다니며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움푹 파이게 되는데요. 한 번 파인 구멍이 조금씩 주변으로 확장되며 커다란 포트홀을 만들게 됩니다. 또한 배수관이 노후화되거나 하중으로 인해 배수관 천장이 무너지면서 도로면까지 뚫리면서 생기게 됩니다. 특히 우기에는 배수관 유속이 커지고 수압이 높아져 포트홀이 자주 발생하는 것입니다.

 

사고 시 대처 방법, 보상 방법

차량이 고속으로 지나가다 보면 포트홀과 주변 노면의 단차에 의해 바퀴에 충격이 가해집니다. 타이어가 터지거나 손상되어 주행이 힘든 상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타이어나 휠에 문제가 생겨 사고 접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고 차량 손상을 확인합니다. 사고가 난 부위와 현장 주변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을 진행합니다. 파손 부위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하여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블랙박스 영상도 준비해야 합니다. 보험사 또는 112에 신고하여 포트홀 사고 사실을 알립니다. 이후 도로 관리 주체에 전화하여 사고를 접수합니다.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한국도로공사, 도시고속도로(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포함)는 지방자치단체, 국도는 국토교통부, 지방도 및 시내 도로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연락합니다. 각 도로 관리 주체에 접수를 통해 사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도로 관리 주체 확인이 어렵다면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를 통해 사고 처리가 가능합니다.

 

한국도로공사 노면파손 피해배상 신청

고속도로 포트홀사고 시 피해배상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https://www.ex.co.kr/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 국민참여 - 고객의 소리(민원) - 노면파손 피해배상 신청 - 배상신청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사진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 제출 서류 안내입니다. 제출 서류는 하단에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포트홀 신고 처리 예시

포트홀 발견 민원 접수 시 아래 사진과 같이 도로를 메꾸어줍니다. 신고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서울 차도 파손 신고 포상금 제도

특별시도상 도로부속물(교통안전 도로부속물 포함) 파손 : 포트홀, 도로함몰, 도로침하 등을 120 다산콜센터 전화 또는 인터넷 응답소 홈페이지(http://eungdapso.seoul.go.kr),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하게 되면 신고 건수 별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상금액은 10~49건은 2만 원, 50~99건은 3만 원, 100~149건은 5만 원, 150~299건은 10만 원, 300~499건은 15만 원, 500건 이상은 20만 원입니다.

 

 

포트홀 대처 방법

운전을 하다 도로 위 포트홀이 보인다면 다음과 같이 대처하세요.

• 속도 줄이기 : 서행하세요.
• 안전거리 유지 : 앞 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세요.
• 급제동 및 급선회 자제 : 포트홀을 피한다고 핸들을 꺾거나 멈추게 되면 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포트홀은 운전자들에게 큰 위험 요소입니다. 비가 많이 내린 직후 새로 생긴 포트홀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발견 즉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 사고 시 대처 방법과 보상 방법, 신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