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매연 신고 방법, 포상금, 안전신문고, 배출가스 등급

안녕하세요. 우리 사회에서 자동차는 필수 이동 수단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매연 배출은 심각한 환경오염과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데요. 최근에 저는 검은색 방귀를 뿡뿡 내뿜는 매연 자동차를 목격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동차 매연의 위험성과 함께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방법, 포상금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매연

위험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동차 매연은 내연기관에서 연료가 탈 때 나는 그을음이 섞여 있는 연기를 말합니다. 이는 미세먼지 PM2.5, 질소산화물 NOx, 탄소 화합물 등 유해 물질을 대기 중에 방출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는 특히 치명적입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

자동차 매연은 대기 오염 뿐만 아니라 온실 가스 배출의 주원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문제시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가속시키며 생태계 균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의 양에 따라 차량을 여러 등급으로 분류하는 제도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모든 차량을 유종/연식/오염물질의 배출 정도에 따라서 1~5등급으로 분류하는 제도입니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으며 1등급은 가장 친환경적인 차량, 5등급은 가장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차량입니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1등급에 해당합니다. 연식과 경형, 소형, 중형 승용차, 화물차마다 기준이 상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혹은 각 지자체에 노후된 경유 자동차를 새로운 자동차로 바꿀 수 있는 지원금, 조기 폐차 지원금과 엔진 교체 등 여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에 검은색, 회색 매연을 내뿜는 차량이 여전히 존재하는 게 사실인데요. 그런 차량은 모두 신고가 가능하고 신고를 하게 되면 포상금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신고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고 방법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자동차 매연 과다 배출의 경우 대기오염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이때 흰색이나 투명색 연기는 수증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신고 불가능하며, 검은색이나 회색 등 짙고 어두운 매연만 해당됩니다. 매연의 기준치는 1도에서부터 5도까지인데 낮은 매연도가 3도 이상이 되면 매연 기준치를 초과한 차량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앱에 접속하여 [안전신고]-[대기오염] 차량 번호, 위치, 사진 혹은 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끝나며 카톡으로 바로바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처리 과정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안전신문고의 대기오염 탭은 자동차 매연 과다 배출, 쓰레기(영농 폐기물 포함) 불법 소각, 공장 굴뚝 매연배출, 기타 미세먼지 배출, 공사장 먼지, 악취, 기타 대기환경오염 행위 등에 대해 신고가 가능합니다.

 

포상금

신고 내용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이나 지역 화폐 등 상품권 또는 현금, 안전신문고 마일리지 등으로 포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매연 신고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환경과 건강을 위해 신고를 통해 매연 차량을 줄이고 포상금까지 획득하는 건 어떠신가요? 현재 전 지역에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의 저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환경을 생각하여 꼭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